안녕하세요^^
저는 센터장님께 상담을 받았던 20대 후반 새댁입니다.
이 글을 남기기까지 시간이 걸렸네요.
어떻게 글을 남겨야 할 지.. 글 재주가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용기를 갖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상담을 받게 된 경로는 지인을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살아 생전 처음 받는 상담이라 무척 떨리고, '선생님은 어떤 외모를 가지셨을까? 목소리는 어떤 분일까?' 라고 혼자 상상을 하며 처음 만나러 가던 길이 생각납니다.
제가 생각했던 상담사 선생님은 체구가 있고 안경을 쓰며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는 모습일꺼라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뵙고 '오, 정말 세련되시고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랑 다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 뵙는 분한테 나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털어놓는다는 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첫 상담을 마치고 선생님께 '발가벗은 것 같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누구나 처음이 어렵듯, 그 다음부터는 솔직하게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선생님은 경청해주시고 고개를 끄덕이며, 제 장점을 찾아내주시고 저의 고민을 가볍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당시 선생님께서는 제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 순간, 순간에도 저의 강점을 빛나도록 꺼내주셨습니다.
저는 지금도 선생님을 떠올리면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아름답게 웃으시면서 저의 고민을 통쾌하게 정리해주시던 선생님은 저에게 책 한 권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매력적인 박명희 선생님, 저는 선생님으로 부터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저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멋진 여성이 되어서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육성으로 들려드릴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