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열 번 만나 나의 삶의 무겁고 어려워 피했던 부분을 기꺼이 마주하고
내 몫을 해 보겠다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된 사실이 참 신기합니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과의 시간이 참 소중했고 즐거웠습니다.
가볍게 보지 못해 심각하게 느껴져서 참 해결이 안될거 같았는데
가볍게 보게 되고 그래서 용기를 내 볼 수있었습니더.
지금도 여전히 심리적인 갈등이 오고 힘든 순간들이 있지만
상담을 하면서 배우고 느꼈던 바를 이제는 의식하며 견디고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이 누구한테는 참 쉬운 일이겠지만
저에게는 참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결과가 두려워 거짓말하고 피하고 둘러 말하며 사느라
참 힘들고 긴장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그리고 마치고도
긴장은 있지만 솔직히 말하려고 용기를 냅니다.
저는 그럴 힘이 있는 사람이고 충분히 내 감정과 생각을,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짧은 시간내에 이런 힘을 내게 해주신
재밌고 쉽고 따뜻한 상담을 몸소 보여주신 교수님께
참 감사드립니다.